▲ [올림픽] 류성현 마루 연기 (도쿄=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일 오후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마루운동 결선. 한국 류성현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1.8.1 handbrother@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남자 체조의 차세대 간판 류성현(19·한국체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류성현은 23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종합체육관에서 끝난 50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남자 마루운동 결선에서 14.600점을 획득해 8명 중 4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성현은 남자 기계체조 6개 전 종목에 능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특히 마루운동에서 강점을 보인다.
올해 도쿄올림픽 마루운동에서도 4위를 차지해 메달권에 근접했다. 세계 체조계에 인지도를 높여 2024 파리올림픽 메달 획득 가능성을 키웠다.
류성현은 결선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난도 6.500점의 기술을 펼쳤지만, 연기 점수 8.100점에 그쳐 시상대에 서진 못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