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수
| 2021-01-12 15:26:42
(진안=연합뉴스)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에 있는 그릇에 12일 역고드름이 맺혀 하늘로 향하고 있다.
일반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향하지만 최근 진안지역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11일부터 역고드름이 생겼다.
역고드름 길이는 5∼15cm다.
그릇에 담긴 물이 얼어 부피가 커지면서 표면까지 밀려 나와 위로 솟구치는 고드름이 맺혔다.
마이산 탑사는 강한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글=최영수 기자, 사진=마이산 탑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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