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빅토리콘텐츠, 드라마 작가 발굴·육성 위한 공모전

극본 공모 통해 작가 선정…전속계약 형태로 기본급과 데뷔 지원

윤지현

| 2021-06-02 16:06:44

▲ 연합뉴스, 빅토리콘텐츠와 업무 협약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 사옥에서 열린 '드라마 작가 발굴·육성 사업을 위한 연합뉴스-빅토리콘텐츠 업무 협약식'에서 조성부 연합뉴스 사장(오른쪽)과 조윤정 빅토리콘텐츠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6.2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윤지현 기자 = 국가기간통신사 연합뉴스 한류기획단과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드라마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려운 창작 환경에서도 집필의 꿈을 놓지 않은 작가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수준 높은 작품을 내놓고 한류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공모 대상은 극작가 등단 경험이 있으나 소속사가 없고 방송사·제작사와 집필 계약이 없는 기성 작가이며 모집 분야는 미니시리즈, 단막극, 숏폼 드라마다. 공모는 이달 3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지며 결과는 8월 발표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 가작은 각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후 3년간 전속계약을 맺고 매달 기본급을 주며 개인 작품 집필을 위한 취재, 극본 개발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기성 드라마 작가 팀에서 보조 작가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한다.

연합뉴스와 빅토리콘텐츠는 "한국 드라마는 이미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며 "해외 채널과 다양한 뉴미디어 플랫폼에 걸맞은 참신한 작품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공모 요강 등 자세한 내용은 연합뉴스 홈페이지(https://www.yna.co.kr/)와 연합뉴스 한류기획단 홈페이지(https://k-odyssey.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K-VIB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