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 [판씨네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korean-vibe.com/news/data/20261026/yna1065624916267302_129.jpg)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애니메이션 명가 아드만 스튜디오의 신작 영화 '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숀 더 쉽: 공포의 털보 괴물'은 어린 양 숀을 주인공으로 한 세 번째 장편 영화로, 정체불명의 물약이 빚은 소동을 그렸다.
농장에 사는 숀과 양 친구들은 핼러윈에 등(燈)으로 사용하기 위해 호박을 정성껏 기른다. 그러나 농장 아저씨의 실수로 호박밭이 엉망이 돼 버린다.
숀은 출처 불명의 과학책을 바탕으로 호박씨를 하룻밤 만에 거대한 호박으로 만들어내는 물약을 개발한다. 그렇게 호박을 키워내는 데 성공하지만, 물약이 농부 아저씨 손에 들어가고 농부는 물약을 몸에 바른다.
이후 농부 아저씨 몸에 긴 털이 자라나고, 사람들이 그를 공포의 괴물로 여기면서 소동이 벌어진다.
아드만 스튜디오는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 '치킨 런'(2000) 등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잘 알려진 영국 스튜디오다. 클레이 애니메이션은 찰흙 등으로 만든 퍼펫(인형)을 한 프레임씩 조금씩 움직여 만드는 방식의 애니메이션을 말한다.
이번 작품도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서 손수 세트를 만들고 캐릭터를 움직였다. 30명의 애니메이터가 47개 세트와 283개의 퍼펫을 활용했다. 캐릭터 입을 만드는 부속품으로만 1천220개 이상이 쓰였다.
'숀 더 쉽' 시리즈 최초로 호러 장르를 표방한 영화는 앨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1960), '텍사스 전기톱 학살'(1974) 등 고전 공포 영화를 향한 오마주도 담았다.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 뮤직비디오 장면도 패러디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연출은 스티브 콕스와 매슈 워커 감독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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