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모두예술극장은 올해 장애예술주간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모두이야기캠프'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모두이야기캠프는 장애예술인이 참여하는 복합 문화예술 축제로 수어와 몸짓, 촉각,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언어를 통해 장애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31일에는 하루 동안 수어와 몸짓으로만 소통하는 '농문화 데이'를 진행한다. 농인의 예술과 직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농인 중심 공간설계 전시를 연다.
다음 달 7∼8일에는 발달장애 등 신경다양성을 가진 어린이와 가족, 예술가가 참여하는 워크숍 '야호야호 투게더링'과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양육 경험을 나누는 '예술로 양육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애인 희극인들이 장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탠드역 코미디',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촉각 언어를 통해 시를 감상하는 '손끝에서 열리는 시'도 진행된다.
방귀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은 "모두이야기캠프는 수어와 몸짓, 음악 등의 예술 언어를 통해 장애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축제"라며 "서로 다른 몸과 감각이 연결되고 어우러지는 미학적 경험을 나누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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